성동구, 27일까지 명절 식품나눔 캠페인 추진
성동구, 27일까지 명절 식품나눔 캠페인 추진
  • 전안나
  • 승인 2023.01.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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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누구나 식품이나 생활용품 기부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설을 맞이하여 17개 동 주민센터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에 '식품나눔박스'를 설치하여 오는 27일까지 '식품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설을 맞이하여 17개 동 주민센터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에 '식품나눔박스'를 설치하여 오는 27일까지 '식품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안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설을 맞이하여 17개 동 주민센터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에 '식품나눔박스'를 설치하여 오는 27일까지 '식품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성동구가 명절마다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식품, 생필품 등을 기부받아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지난 추석에는 총 1,586건, 1억 3천 6백여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이 접수되어 취약계층 4,355가구에 전달되었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들은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식품나눔박스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이나 비누, 세제, 치약 등 생활용품을 기부하면 된다. 이렇게 기부된 물품들은 각 동 주민센터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의 「찾아가는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채귀남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장은 "찾아가는 푸드마켓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직접 방문하여 기부물품을 전달해드리려 한다. 소외되는 분들 없이 많은 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설에도 식품나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명절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부담 없는 소소(小少)한 기부나눔 문화가 자리잡아 성동구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