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재개
관악구,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재개
  • 신대현
  • 승인 2023.01.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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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보건소서 일 3회 선착순 접수
관악구 보건지소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암벽 등반 신체활동을 체험하는 어린이들.
관악구 보건지소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암벽 등반 신체활동을 체험하는 어린이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관악구 보건지소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총 9가지 테마(영양, 구강, 위생, 신체활동, 금연, 금주, 바른 자세, 안전, 생명존중)의 교육을 진행한다.

사탕과 아이스크림 등 불량식품 물리치기 게임을 통한 ‘영양’교육,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른 뒤 씻어보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길러주는 ‘위생’교육, 생활 속 그림에서 위험한 행동을 찾아보는 ‘안전’교육, 음주 고글을 쓰고 걸어보는 ‘금주’교육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1만7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며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년간 운영을 중단했던 만큼 올해는 개별 가정, 지역 어린이집 등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재방문하며 다양한 놀이와 체험 교육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5세~8세 어린이와 가족, 보육ㆍ교육 기관 및 단체이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1일 3회(오전 10시30분~11시30분, 오후 2시~:3시, 오후 4시~5시) 관악구 보건지소 2층에서 체험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유아기 때 올바른 건강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해 평생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