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새해를 맞아 작년 경영성과와 금년 업무계획을 공유하는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전략회의는 최근 공단 본부 세미나실에서 박근종 이사장과 정용림 사업1본부장, 각 사업팀 부장,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회의는 재정건전성 제고 및 고강도 경영혁신을 주제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각 사업팀은 작년 경영수지 분석과 금년 재정건전성을 위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사업팀은 코로나 이전 대비 73% 수준 밖에 회복되지 않은 스포츠문화 프로그램 정상화를 통한 세입 증대에 대해 발표했다.

주차사업팀은 신규 공영주차장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신규 부설주차장, 공동주차장 등 개방을 통한 주차장 확보를 통한 세입 증대 방안에 중점을 뒀다.

아름다운빨래방,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같은 복지, 영유아 보육 사업을 운영하는 공공사업팀에서는 공공성 확대 방안 및 서비스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은 올해 세입증대와 함께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전 사업팀에서 고정비를 제외한 소모성 경비 예산 절감 목표를 자체 설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근종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작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으나, 공단 정상화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간부들부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