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대항전 진행, 남녀노소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 가져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일, 휘경2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오늘 민속놀이 행사에는 휘경2동 주민들과 직능단체, 경로당 어르신들 및 아이들까지 남녀노소가 한 데 모여 윷놀이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윷놀이는 개인전, 직능단체전, 경로당 어르신 전으로 나눠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줬으며, 개인전은 1000원의 참가비로 신청 가능해, 윷놀이에 자신있는 어르신들의 참여가 높았다.
할머니와 함께 주민센터에 온 휘경초등학교 5학년 김한서 학생은 2학년 동생과 함께 윷놀이를 하며 “윷놀이를 처음으로 해봤는데 신나고 재미있다. 점수를 내는 게 어렵지만 다음에 동생과 또 놀러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윷놀인 대항전 순위별로 상품과 함께 행운권 추첨식도 마련돼 참여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파전과 수육 등 음식도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해 점심내내 주민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휘경2동 주민센터에 모인 주민들에게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사를 하며 행사 운영관련 안전사항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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