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세계적 어린이영화제 요람지로 부상
은평구, 세계적 어린이영화제 요람지로 부상
  • 문명혜
  • 승인 2023.02.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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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사)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영화제 지원 업무 협약 체결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네 번째)과 김한기 사단법인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은평구-(사)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네 번째)과 김한기 사단법인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은평구-(사)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세계적인 어린이영화제의 요람지로 부상하기 위한 포석을 깔았다.

구는 최근 (사)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를 확인시켰다.

협약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와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협약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 김한기 사단법인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은평구는 예산과 운영 지원을 맡고, 영화제 측은 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부터 영화 제작 후원, 상영 지원 등을 맡는다.

앞으로 구는 (사)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진행해 온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 지원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11회차를 맞은 국제적 위상을 지닌 영화제다.

작년 108개국에서 2253여편을 출품하는 등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영상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세계 어린이들이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