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올해 신규 공무원 1560명 채용
소방청, 올해 신규 공무원 1560명 채용
  • 양대규
  • 승인 2023.0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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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730명, 경채 830명 모집...직무 전문성 강화 위해 분야별 과목 재편성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소방청이 올해 소방공무원 1560명을 신규채용한다. 이 중 공개경쟁채용으로 730명을, 경력경쟁채용으로 830명 모집한다.

경력경쟁채용은 △구급 506명 △구조 147명 △소방관련학과 79명 △화학 20명 △전기ㆍ건축 등 기타분야 78명을 모집한다. 지역 채용 규모는 경기, 서울, 부산 순이다.

올해부터 경채시험의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어 과목은 폐지되고 공채와 경채 모두 한국사, 영어, 소방학개론을 응시해야 한다. 경채 시험 직무과목은 ‘구급’ 응급처치학개론, ‘화학’ 화학개론, ‘정보통신’ 컴퓨터일반, ‘그외분야’ 소방관계 법규로 재편성했다.

또한, 소방관련학과 채용 응시 폭이 확대돼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등학교 소방관련학과 졸업생도 응시 가능해진다.

응시서류 제출은 오는 13일 10시부터 17일 18시까지 소방청 119고시(119gosi.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3월18일에 열리고, 이후 체력시험, 인ㆍ적성검사, 서류전형(신체검사서 포함), 면접시험 등을 거쳐 7월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간 신임교육과정을 받게 되며 교육을 마치면 채용 계급으로 임용돼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