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기좋은 도시 'A등급' 획득
성동구, 살기좋은 도시 'A등급' 획득
  • 신일영
  • 승인 2023.02.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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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8위에서 19위로 '수직상승'...생활안전, 건강보건분야 '탁월'
성동구가 '2023 사회안전지수-살기 좋은 지역’ 평가에서 전국 19위로 A등급을 차지했다. 

[시정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3 사회안전지수-살기 좋은 지역’ 평가에서 전국 19위로 A등급을 차지해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안전지수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생활안전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대 분야를 조사·분석해 점수화한 평가지수로, 지난 8일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등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별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에 따르면 성동구는 지난해 38위에서 올해 19계단이 오른 19위(57.7점)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32위나 상승한 건강보건 분야다.

성동구는 지난해 7월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를 개관하여 문화, 체육, 복지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행정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UN공공행정상을 수상했던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를 위해 방역물품과 간식·간편식 등이 포함된 회복기원꾸러미를 지원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성동구의 생활밀착형 정책도 주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치안과 소방, 교통안전 등의 생활안전 분야는 지난해보다 12계단 상승한 16위로 조사됐다.

성동구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하여 24시간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고 있으며, 미세먼지, 폭염·한파 등으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을 보호하는 ‘성동형 스마트 쉼터’와 바닥신호등, 음성안내장치 등 8종의 스마트 기능이 집약된 ‘스마트 횡단보도’를 통해 더욱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워킹스쿨버스와 교통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교통안전시설물 확대 설치로 스쿨존 사고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치한 종합 안전 체험장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지진 등 자연재해 대비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치한 종합 안전 체험장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지진 등 자연재해 대비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치한 종합 안전 체험장인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과 지진이나 선박 탈출 등의 자연재해 대비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악취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비가 오면 자동으로 덮개가 열리는 ‘스마트 빗물받이’ 등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 점도 높게 평가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금까지 성동구의 변화와 발전상은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여 추진해 온 사업들이 결실을 거둔 덕분”이라며 “이번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더욱 살기 좋은 성동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