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서울시, 봄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3.02.15 11:56
  • 댓글 0

‘희망차고 따스한 봄의 기운 담은 글귀’…2월15일~2월24일 접수
금년 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 포스터.
금년 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봄을 앞두고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외벽 ‘서울꿈새김판’에 게시할 봄편 문안을 공모한다.

‘희망차고 따스한 봄의 기운을 담은 글귀’를 주제로 2월15일부터 2월24일까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당선작은 4월 초부터 5월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자 이내의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ㆍ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 선정된다.

당선작 1작품 100만원, 가작 5작품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다가올 봄, 꿈새김판을 통해 희망과 따스함이 전달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