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홈페이지 게시물 내 첨부문서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열린의회를 구현해 나가고 있는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이번엔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문서읽기 서비스를 도입해 화제다.
구의회 홈페이지 게시물 내 첨부문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문서읽기 서비스를 지난 9일부터 시작한 것.
기존엔 홈페이지 내 별도 음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이번 문서읽기 서비스를 통해 글자를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난시자,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린의회로 거듭났다.
문서읽기 서비스는 은평구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 첨부문서가 있는 게시물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의회는 이 서비스에 대해 음성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도입해 다양한 계층이 더욱 편리한 방법으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노만 의장은 “이번 문서읽기 서비스로 글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도 은평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은평구의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장벽없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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