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의 용금맥 축제가 올해는 여름에 돌아올 예정이다.

용금맥 축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년도 9월23일부터 10월21일 매주 금요일 총 5회 개최, 추산 누적고객 1만6600명이 유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용산용문시장은 지난해 용금맥 축제를 더욱 내실있게 만들어 한층 풍성해진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또 다시 용금맥축제’라는 주제로 6월과 10월 사이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신흥시장은 시장과 해방촌 일대 해방길을 조성하고, 6월 중 ‘용신해방축제’를 개최한다.

용신해방축제는 해방촌에서 용신을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용신이 해방해 하늘로 승천하는 날’을 축하하고, 모두의 평온을 비는 ‘전통놀이 굿’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밖에도 신흥시장은 해방촌 루프탑을 활용한 음악다방 운영, 주변 상가들과 협업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에 있어 구는 서울시 주관 ‘2023년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총 1억9,250만원의 보조금을 교부받게 됐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상인들이 손잡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전통시장은 물론 일대 상권에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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