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해빙기 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나서
강동구, 해빙기 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나서
  • 양대규
  • 승인 2023.03.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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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가스 공급 및 사용 시설, 굴착공사장 등 총 53개 시설 점검
강동구청 전경.
강동구청 전경.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7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해 가스시설 및 굴착공사장의 누출 사고·지반침하 등 위험 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스 충전소 및 판매소 △굴착공사장 △도시가스 정압기 △LPG사용 어린이 보육시설 등 총 5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구(區) 주관으로 시행하고, 강동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와 합동 점검한다. 이외에도, 도시가스 정압기는 도시가스 공급업체[코원에너지서비스(주)]에서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반침하·붕괴 대비 가스시설 관리상태 △굴착공사장 노출배관 관리 상태 △정압기 작동상태 △LPG용기 및 보일러 급·배기 관리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통해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관리 요령과 이사철 배관 막음 조치 방법 등 안전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광섭 기후환경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구민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가스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