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공단 직원,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도봉공단 직원,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 신일영
  • 승인 2023.03.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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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묵)은 공단 직원이 창골축구장에서 운동 중 중 쓰러진 회원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초안산 창골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A씨(60대, 남)가 갑작스레 쿵 소리를 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당시 현장을 순회하던 직원이 이를 발견하고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 후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시설 내 비치 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공단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인근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될 수 있었고, 퇴원 후 건강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 실시하는 응급 처치 방법으로 심정지 후 초기 5분의 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

공단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한정광 상임이사는 “공단은 매년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며,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위급상황 발생 시 고객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보건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시설이용 대관에 따른 이용고객은 물론 ‘고객이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무료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다양한 소식은 공단 홈페이지(www.dobongsiseol.or.kr) 또는 공식 블로그-도봉또보고(blog.naver.com/ddobong9)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