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오미혜)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핫둘핫둘 서울 유아스포츠단’ 공모 사업에 선정돼 강동구 내 1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스포츠단을 운영한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하여 자치구별 ‘유아스포츠단’을 구성하고, 규칙적인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1억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한다.

유아스포츠단은 관내 어린이집 10개소 20개 반, 총 317명이 체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19, 생활환경 등으로 부족해진 유아들의 신체활동을 보충하고 전인적 성장발달을 돕는 것을 운영 목표로 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집 실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유아체육·풋살·수영 세 가지 종목이며, 유아 체육활동 지도가 가능한 강사를 배치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빈틈없는 안전 확보를 위해 수업 진행 시 어린이집 소속 지도교사 1인 이상이 필수 동행하며, 프로그램 시작 전 충분한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공단은 전문 인력과 시설을 기반으로 운동효과도 측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 체성분 분석기(인바디)를 통해 근육량, 체지방량 등 체력을 측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유아스포츠단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기에 필요한 신체발달 및 사회성을 함양하고, 성인까지 이어지는 평생체육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