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인택환 이사장의 ‘현장중심 경영’ 철학이 구민의 체육시설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택환 이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동대문구체육관 · 구민체육센터 등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시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체육시설에 적용했다.

먼저 중랑천체육시설 파크골프장은 서울시 공단 최초로 지난해 12월 연장운영을 진행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욕구를 해소했다.

또한, 구민의 공정한 파크골프장 이용을 위해 2023년 4월 접수분부터 파크골프장 인터넷 예약횟수를 1인당 5회로 제한함으로써 파크골프장의 독점 이용을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구민이 인기시설인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파크골프교실을 기존 목요일에서 휴장일인 월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

파크골프장 외에도 체육관 내 배드민턴장 토요일 개관시간을 2022년 11월부터 기존 오전 9시에서 6시로 개방시간을 앞당겨 보다 많은 구민이 배드민턴을 이용할 수 있게했다.

구민체육센터는 2022년 12월부터 인기강습인 수영 초급반 회원등록 수요충족을 위해 기존 오전 6시 반 및 7시 반과 오후 8시 반의 주5회 초급반을 주 3회와 주 2회반으로 분반해 등록인원을 2배로 늘려 구민의 이용기회를 확대했다. 센터는 분반에 따른 구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추후 주5회 중급반을 주3회와 주2회반으로 분반을 추진해 체육시설 이용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택환 이사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은 모두 구민의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많은 구민이 공정하게 시설과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에 관련한 사항은 전화(동대문구체육관 2247-9611, 구민체육센터 2247-977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