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공연ㆍ전시 사업비 13억원 유치
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공연ㆍ전시 사업비 13억원 유치
  • 신대현
  • 승인 2023.03.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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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이 재단 대표이사 “다양한 공연과 기획전시로 시민들에 환원”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모습. 금천문화재단은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금나래아트홀 공연ㆍ전시 사업비 약 13억원을 확보했다.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모습. 금천문화재단은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금나래아트홀 공연ㆍ전시 사업비 약 13억원을 확보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이 올해 금나래아트홀 공연ㆍ전시 사업비 약 13억원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금나래아트홀은 금천을 넘어 서울 서남권의 예술을 견인하고 있는 문화복합공간이다. 552석의 공연장과 258.92㎡ 규모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총 4건이며,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지역 맞춤형 우수 기획ㆍ제작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 전시 분야에서 2건, 갤러리 활성화를 위한 ‘전시해설 인력지원사업’에서 1건이 선정돼 총 7000만원의 예산을 유치했다. 여기에 공연예술시장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 공연예술 창ㆍ제작 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돼 12억원 규모의 지원금도 추가로 확보했다.

재단은 이를 토대로 공연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오셀로와 이아고) △마방진(회란기) △연희공방 음마깽깽(연희 도깨비)과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진이 재단 대표이사는 “금나래아트홀은 지속적인 지원금 유치로 확보한 예산을 다양한 공연과 기획전시로 시민들에게 환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레퍼토리로 꽉 찬 금나래아트홀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