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허광행)가 3월10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성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주민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지난 상임위원회 일정 중 행정보건위원회에서 수유2동, 삼양동, 송중동 주민센터의 시설 및 운영현황을 점검하던 중 누수 등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삼양동 주민센터는 개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지만, 비가 오면 누수가 발생한다며, 누수와 관련된 부실시공은 없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중동 주민센터는 1층 사무실에 공무원을 비롯한 약 3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업무공간이 매우 비좁고, 엘리베이터와 주차공간 등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도 차량을 운용할 수 없어 응급상황에서 병원에 데리고 갈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주민센터 새로 건립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차선책으로 2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1, 2층을 직원들의 업무공간과 회의실로 사용해 쾌적한 업무공간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