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 추진
동작구,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 추진
  • 신대현
  • 승인 2023.03.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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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하고 환경도 지킨다’는 취지
지난 1월 동작구 신대방 일대에서 박일하 구청장과 주민들이 거리 대청소를 진행하는 모습.
지난 1월 동작구 신대방 일대에서 박일하 구청장과 주민들이 거리 대청소를 진행하는 모습.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과 함께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플로깅)’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은 플로깅 Day!’라는 주제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올해 11월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되며, 매회 차마다 대학생, 주민, 공무원 등 60여명이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구는 상습 무단투기 80구역을 쓰담 달리기를 진행할 ‘청결지대’ 지역으로 지정했다. 첫 번째 ‘쓰담 달리기’는 오는 28일 오후 3시30분부터 상도1동의 골목길, 이면도로, 전통시장 등 상습 무단투기지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동아리(숭실리더십학생협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활동 시간 인증을 통해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쓰담 달리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