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준 의원, 노원구 여성 테니스 동호인 간담회 개최! 
손영준 의원, 노원구 여성 테니스 동호인 간담회 개최! 
  • 신일영
  • 승인 2023.03.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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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테니스장 시설 및 운영방안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손영준의원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정신문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손영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노원구 다선거구)은 3월 22일 의원연구실에서 여성 테니스 동호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테니스장의 시설 및 운영방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손영준 의원의 제안에 따라 관내 대표적인 테니스 동호회 중 하나인 상계화목클럽 임원 및 회원들을 모시고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고미자 회장을 비롯한 이선순 총무, 유미상 경기이사, 박은경 위순미 임미정 회원 등 상계화목클럽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 문화도시행정국 신호재 문화체육과장과 정정임 체육정책팀장도 함께 했다. 

손영준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테니스 코트 배분이 클럽 규모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활발한 활동으로 회원이 많아질수록 불이익을 받는 구조에 대해 민원의 소지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며, “합리적인 코트 배분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순 상계화목클럽 총무는 “코트 면수 자체가 부족하다는 게 근본적인 이유”라며, “과거 지역사회에 개방되었던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이 다시 개방된다면 코트 부족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영준 의원은 “구청장배 테니스대회 개최 장소로 사용될 만큼 우리 구를 대표하는 시설인 마들스포츠타운 테니스장 탈의실에 에어컨도 없다는 동호인 분들의 말씀에 놀랐다”며, “노원구 대표 테니스장에 걸맞도록 노후되고 열악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배석한 체육정책팀장에게 당부했다. 

손영준 의원은 또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원도 담당 부서도 몰랐던 문제를 발견했지만 더불어 해결방안의 실마리도 얻은 것처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답이 보인다”며, “향후 추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