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발급기 관내 곳곳에 설치 확대’ 제안
‘무인민원발급기 관내 곳곳에 설치 확대’ 제안
  • 문명혜
  • 승인 2023.04.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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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삭 의원 5분발언서 “이용자 수요 반영, 접근성 좋은 곳에 추가 설치”
주이삭 의원
주이삭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국민의힘, 충현동ㆍ천연동ㆍ북아현동ㆍ신촌동)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확대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주이삭 의원은 제28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주변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민원인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주민 접근성 차원에서도 키오스크를 늘린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주 의원은 “요즘 젊은 세대는 온라인으로 민원서류를 발급 받지만, 최근에 키오스크에 적응하고 있는 60대 이상 주민들께서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키오스크, 무인민원발급기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키오스크에 적응이 돼서 그런지 전에 비해 수요가 더 많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주 의원은 “현재 서대문구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서대문구청 민원실 앞, 14개 동주민센터, 세무서, 연세대 백양누리, 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 ECC, 명지전문대 본관, 가좌역, 신촌전철역, 충정로역, 홍제역사 등 총 28대가 배치돼 있다”면서 “인근 지역과 비교하면 발급기 수는 비슷하지만 대학내 설치된 3대를 제외하면 지하철역이나 주민센터 등 일반적인 장소가 대부분”이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더 많은 발급기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NC백화점(불광점), 이마트(은평점) 등 접근성이 좋은 다중이용시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 은평구 사례를 예로 들며, “서대문구도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접근성이 좋은 시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