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진천 본원에서 국가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최초로 ‘챗GPT’를 활용해 정책을 설계하는 공직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챗GPT’를 활용한 정책설계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특징, 공공ㆍ민간 활용사례, ‘챗GPT’를 활용한 정책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교육으로 정부의 정책설계 시 수행되는 정보 수집ㆍ분석 등의 업무를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게 돼 정책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숙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은 공무원 교육이 업무 수행을 위한 지식ㆍ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제도를 습득ㆍ이해하는 영역으로 확대됐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공직자들이 인공지능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사람과 기계의 협업 및 상호작용으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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