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 결의문' 발표
용산구의회,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 결의문' 발표
  • 양대규
  • 승인 2023.04.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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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본회의에서 발표...의원 13명 공동발의
용산구의회 의원 전원이 지난 18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지난 18일 개최된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생활폐기물의 무분별한 발생으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 등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상황을 ‘기후위기’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은 용산구의원 13명이 공동발의(대표발의 이미재)한 것으로 이미재 의원은 “환경 보전은 긴 호흡을 가지고 단계적, 지속적으로 해결해 가야할 사안이다. 이를 위해 1회용품 사용 감소 및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제고와 공감대 형성으로 생활 속 자발적인 감량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산구의회는 생활쓰레기 감량을 비롯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이 전국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과제임을 인지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지원·점검하여 범국가적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용산구의회는 지난 3월 용산구의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및 제공을 제한하고,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용산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방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용산구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정의하는 ‘환경교육, 학교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하며, 환경보전 대책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