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최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서울시와 함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11대 의회 개원 후 다섯 번째 진행된 것으로, 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최호정 대표의원과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서울시에서는 오신환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특보, 정무수석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하반기 조직개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했고, 원내대표단은 한강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역 현안에 맞춘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서울시민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힘을 모으면서도 시민의 편익을 위해서는 또 견제와 책임추궁을 해야 하는 관계에 있다”면서 “당정협의회는 불필요한 보고체계를 줄여 두 기관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필요할 때마다 만날 수 있도록 칸막이를 더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