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3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 선정
동작구, ‘2023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 선정
  • 전주영
  • 승인 2023.04.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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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돌·사당솔밭도서관,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인문학 강연 열어…
2022년 까망돌도서관에서 진행한 ‘도서관 지혜학교’ 현장 모습.
2022년 까망돌도서관에서 진행한 ‘도서관 지혜학교’ 현장 모습.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까망돌·사당솔밭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강연을 연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중장년층의 생활 속 인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과 대학이 연계해 인문학 심화 강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까망돌도서관(서달로 129)은 연속 2년, 사당솔밭도서관(솔밭로 86)은 연속 4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도서관의 특화 주제로 강연을 추진한다.

사당솔밭도서관은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삶과 죽음, 다문화 현상 등 여러 주제에 대한 문화적 해석을 배우는 <중년을 위한 인문정신의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까망돌도서관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디지털 영상문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AI시대’ 속 소통 방식을 함께 익히는 <사진·영상 매체 작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의를 운영한다.

강의 주요 내용은 미디어가 현대인의 커뮤니케이션에 끼친 영향과 변화를 동시대의 여러 사진·영상 매체를 통해 살펴본다. 또 AI시대에 창의적, 공감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와 토론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또는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구립도서관은 주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인문학 강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중년 세대의 삶이 풍요로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