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생애주기별 각 분야 아우르는 종합대책 필요
구민 생애주기별 각 분야 아우르는 종합대책 필요
  • 신일영
  • 승인 2023.05.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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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이영심의원 5분자유발언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 5분자유발언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 5분자유발언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사회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는 젊은 세대가 삶의 안정을 찾고,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책과 적정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구민 생애주기별로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심 의원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1998년 처음으로 1.5명 아래로 내려간 이후 2018년부터는 1명을 밑돌기 시작하는 등 합계출산율 세계 최하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결혼과 출생을 맹목적으로 독려하기보다 결혼할 수 있는 삶의 여건과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조성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지만, 성동구의 정책이 모범 사례가 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높은 공보육률과 합계출산율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의원에 따르면, 성동구의 공보육률은 70.6%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보육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성동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보육정책 전담 부서인 ‘영유아과’를 신설하고 공공형 실내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성동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개관, 메타버스 안전통학로 리빙랩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걸어다니는 신호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자치구 최대규모 ‘워킹스쿨버스’와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좋은 사례다.

이 의원은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성동구의 합계출산율 역시 전국 평균을 밑도는 0.72명일 뿐이라며, 성동구가 출산과 양육, 돌봄 친화정책의 마중물이 될 때까지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는 젊은 세대가 삶의 안정을 찾고,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책과 적정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힘을 쏟아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