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정부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5월1일부터 5월16일까지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5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교육부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ㆍ국가보훈처ㆍ보건복지부ㆍ해양결찰청 등 5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1개 직위와 과장급 4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교육부 강릉원주대학교 사무국장이며, 과장급 직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 국가보훈처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사회재활과장,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정비창장 등이 포함됐다.

이은경 개방교류과장은 “정부 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의 서류접수 기간은 5월1일부터 5월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의 업무와 지원자격은 교육부 강릉원주대학교 사무국장은 교직원 인사 관리, 대학예산의 편성ㆍ운영, 세출예산 집행ㆍ결산, 국유재산 및 물품 관리, 자체감사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로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분야의 전문가가 지원대상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국제협력 정책 총괄 및 관련 제도 개선, 외국기관ㆍ국제기구와의 협약ㆍ협정 체결 및 이행, 국가 간 인증제도 등 국제표준에 관한 협력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다. 개인정보 보호, 외국기관 업무협력 등의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정비창장은 함정 가동율 향상 및 핵심 수리역량 강화, 정비창 경영혁신 추진 및 재정의 경제성 제고, 각종 함정 관련 수리 업무의 효율적 수행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다. 장비ㆍ경비함정 관리 또는 조함ㆍ정비창 업무 등의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쌓은 경우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