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0년 이어온 신포국제시장, 'K-관광마켓 10선'에 뽑혀
인천시, 100년 이어온 신포국제시장, 'K-관광마켓 10선'에 뽑혀
  • 강수만
  • 승인 2023.05.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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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부 선정, 사업비 7천만원 확보

[시정일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인천의 대표시장 신포국제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에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시장으로 거듭난다.

인천광역시는(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사업 공모에 신포국제시장(인천시 중구 소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를 높이기 위해 2023년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공모사업을 추진해 총 10개의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국내·외 집중 홍보 추진 △인근 관광지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 컨설팅 사업을 지원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내수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신포국제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인천의 대표 시장으로, 신포닭강정, 민어회골목 등 다양한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국제여객터미널과 가까워 환승관광·크루즈 관광상품 운영 등 다양한 관광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인천시 홍보대사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현장 홍보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방문객 유치 이벤트 등을 추진해 지역소비를 촉진시켜 주민활력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두현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신포국제시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에 선정된 만큼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