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아름복지회, '고독사 예방' 길을 찾다
한국한아름복지회, '고독사 예방' 길을 찾다
  • 전주영
  • 승인 2023.05.08 14:25
  • 댓글 0

10일 일지아트홀에서 '1인가구 권리시리즈' 세번째 토론회
오는 10일 일지아트홀에서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 권리 시리즈」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10일 일지아트홀에서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 권리 시리즈」 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한아름복지회 박민선 이사장
(사)한국한아름복지회 박민선 이사장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1인 가구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주최하고 (사)한국한아름복지회(이사장 박민선)가 주관하는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 권리 시리즈」가 오는 10일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회 전반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리즈로 기획된 ‘1인 가구 권리 시리즈’ 연속 토론회는 최근 1인 가구의 빠른 증가에 주목하고 1인 가구 증가가 갖는 사회적 의미와 영향을 살펴본다.

이번 토론회는 ‘고독사, 그 현장에 가다’라는 주제로, 고독사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청소업체, 1인 가구의 고독사를 다룬 영화, 심층 취재를 지속해온 기자와 프로듀서 등 언론인, 관련 법과 정책 전문가의 발표와 고독사예방을 위한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연속 토론회를 기획한 박민선 이사장은 ‘지난 1, 2회 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 1인 가구에 대한 관심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 1인 가구의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행복 등을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및 입법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계속해서 기획, 추진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사)한국한아름복지회(초대 이사장 이상임, 현 이사장 박민선)는 2005년 법인을 설립해, 노숙 여성 대상 목욕봉사 및 가출청소년 심리상담 및 검정고시 지원 활동을 했다. 이어 서울시와 여성가족부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가정봉사원 파견사업을 시작해, 1인 가구 및 성폭력피해여성을 위한 활동으로 2012년 ‘우수 피해자보호시설’, ‘우수 재가노인지원센터’로 서울시장표창을 받았다. 이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세바른병원·강남하늘안과·수서경찰서 등 여러 업체와 MOU체결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