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정영기의원 5분자유발언
노원구의회 정영기의원 5분자유발언
  • 신일영
  • 승인 2023.05.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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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에도 청년과 동등한 수준 지원' 제안
노원구의회 정영기의원 5분자유발언
노원구의회 정영기의원 5분자유발언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가 지난달 28일 제2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는 오금란ㆍ김기범ㆍ정영기ㆍ어정화 의원이 참여했으며, 정영기 의원은 중년 이상의 연령층에도 현재 청년들에게 지원되는 특권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65세 이상 인구의 증가는 국가적으로도 문제지만, 현재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노원구도 결코 ㅇ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현재와 같은 정책기조면 3~4시간 주어지는 공공일자리에 치열한 자리싸움을 해야하는 등 눈앞에 다가온 100세 시대는 자칫 축복이 아닌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고령자 인구가 늘어나면 사회보장제도 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립도가 매우 낮은 노원구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돼, 사회복지 분야의 매칭 사업 비율이 부담스런 수준으로 증가해 자치구의 역할과 의무는 점점 상실될 수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현재 청년을 위한 정책은 정교하며 창의적 프로그램들이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데 반해 중년 이상을 위한 정책은 생활복지서비스 지원이 거의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20년 후를 준비해야 하는 50세부터 70세까지 중년 이상의 구민들에게도 현재 청년들에게 지원되는 수준과 동등하게 지원해 자립과 도전기회를 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