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골살피미’, 골목길 누비며 환경순찰 펼친다
‘동작골살피미’, 골목길 누비며 환경순찰 펼친다
  • 시정일보
  • 승인 2007.11.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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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명예주부 감사관 60여명, 생활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깨끗하고 투명한 구정운영과 열린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명예주부감사관으로 구성된 ‘동작골살피미’ 순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16일까지 활동할 예정인 ‘동작골살피미’ 순찰활동은 명예주부감사관 64명이 각 동별 공무원과 함께 인근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취약지역 등을 직접 순찰하며 행정의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작골살피미’는 주민 참여형 순찰활동을 필두로 행정기관 주도의 환경순찰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가져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06년 10월에는 행정자치부 주관의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작구 관계자는 “명예주부감사관은 동작골살피미 역할 외에도 다양한 구민의 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동작구홈페이지에 개설된 ‘순찰24시’ 싸이트도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개방해 보다 많은 의견을 수렴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9~11월까지 106명의 명예주부감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동작골살피미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총 146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큰 효과를 거뒀다.
동작골살피미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 감사담당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