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ㆍ강남3)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주년 기념,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성과와 과제 원탁회의’에 참석, “지방분권에 대한 큰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현기 회장은 토론자로 참석, “말이 인식을 지배하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지방정부’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큰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면서 “성공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이를 위해 협의회가 주도하는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5월18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7개 시도 사정에 맞는 의제를 발굴해 중앙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ㆍ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엔 포럼 공동대표인 박성민(국민의힘)ㆍ송재호(더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 김영배 국회의원(더민주당),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 남성현 산림청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은 ‘혁신성장 기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한 1세션과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시대’를 주제로 한 2세션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회장은 2세션 토론자로 참석, 지방자치, 지방분권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