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321회 정례회 27일간 문 열어
동대문구의회, 제321회 정례회 27일간 문 열어
  • 양대규
  • 승인 2023.05.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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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개회, 첫 추경예산 1381억원 증액 편성
동대문구의회가 지난 26일 제321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가 지난 26일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 간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사에서 이태인 의장은 “2022년도 결산검사위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정례회는 구민들의 삶과 밀접한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있는 중요한 회기다”고 전했다.

이어 서정인ㆍ성해란ㆍ이강숙 의원이 본 안건을 부의하기 전에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제321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하고 도시건설국장으로부터 2023년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보고받았다.

구는 여름철 침수우려지역인 답십리1동과 장안1동 일대에 도로수위계를 설치해 예경보 시스템을 갖췄으며 반지하주택과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의회가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흥연 부구청장으로부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보고 받고 있다
동대문구의회가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흥연 부구청장으로부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보고 받고 있다

이어 최흥연 부구청장으로부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보고 받았다. 구의 첫 추경예산은 1381억3098만원을 증액한 9560억8716만원으로 관내 환경정비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 249억원 이상이 편성됐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 후, 위원 선임을 위해 정회에 들어갔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서정인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는 오는 5일까지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상임위별도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