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취약계층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
은평구, 취약계층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3.05.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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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45가구 설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취약계층의 범죄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방범시설물 설치를 지원했다.

구는 먼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45가구에 방범방충망 설치를 지원했다.

방범방충망은 내부에서만 여닫을 수 있어 거주자가 집안 환기를 위해 현관문을 열어 놓고도 방범방충망만 닫으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구는 엘지유플러스와 협업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미혼모ㆍ한부모 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IOT(사물인터넷) 시설물 설치를 지원했다.

제공된 IOT 시설물은 홈CCTV, 도어센서, 동작감지센서 3종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거주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부재중에 문 열림, 문 움직임이 감지되면 알림을 통해 즉시 112에도 신고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원 규모 확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