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6월 호국보훈 ‘사육신시네마’ 상영
동작구, 6월 호국보훈 ‘사육신시네마’ 상영
  • 전주영
  • 승인 2023.06.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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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한국전쟁 역사영화 등 다양한 장르 선사
동작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사육신역사공원 내 사육신역사관(노량진로 191)에서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

‘사육신시네마’는 구민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영화상영 프로그램으로 △수요극장(매주 수요일 오후2시) △토요극장(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달은 7일 <고지전>과 10일 <업>을 시작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14일) △포화속으로(21일) △히말라야(28일)를 상영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애니메이션부터 한국전쟁 배경의 역사영화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영화를 선사한다.

관람은 역사관을 방문한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사업팀(070-7204-3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지난 7일 실시한 수요극장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인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를 운영해 상영작의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고지전>의 배경인 애록고지 전투의 모티브가 된 백마고지 전투부터 한국전쟁의 전개과정 등을 알아봤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며 “충효의 고장 동작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