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기청정기 운행실태 현장 점검
지하철 공기청정기 운행실태 현장 점검
  • 문명혜
  • 승인 2023.06.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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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 의원, “안일한 필터 관리 대책 마련” 촉구
경기문 의원
경기문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경기문 의원(국민의힘ㆍ강서6)이 “지하철 지하 역사 및 지하도상가 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것은 하나의 팀, 부서가 할 일이 아닌 서울시 전체가 노력해야 할 과제”라면서 “서울시는 물론 서울시의회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문 의원은 최근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지하철 주요 역사 및 지하도상가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역사내 공기청정기 관리실태를 점검하며 안일한 필터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시청역, 종로3가역, 삼각지역, 이수역, 청담역, 종합운동장역과 종로4가 지하도상가 등 여러 노선과 장소에서 이뤄진 것으로, 2020년 공기청정기 도입 후 의회차원에서 실시한 최초 점검이다.

경기문 의원은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과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질 관리에 노력하시는 공사ㆍ공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다만 일부 역사의 경우 필터 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용객이 많은 환승역사의 경우 필터 교체주기를 줄이는 방안 등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