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공화국서 '2023 유라시아 국제비즈니스 포럼 및 심포지엄' 개최
키르기즈공화국서 '2023 유라시아 국제비즈니스 포럼 및 심포지엄' 개최
  • 신일영
  • 승인 2023.06.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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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한백경제인협회 주최...'자원부국' 키르기즈공화국과 북방경제협력 다각도 논의
지난 6월6일 한백경제인협회가 주최한 2023 유라시아 국제 비즈니스 포럼과 심포지엄이 비슈케크 오리온 호텔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6일 한백경제인협회가 주최한 2023 유라시아 국제 비즈니스 포럼과 심포지엄이 비슈케크 오리온 호텔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6일 한백경제인협회가 주최한 2023 유라시아 국제 비즈니스 포럼과 심포지엄이 비슈케크 오리온 호텔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23 유라시아 비즈니스 포럼과 국제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로는 김기수 키르기즈공화국 한인회장, 정대성 한백통일재단 한백경제인협회 회장, 이자형 (사)한백통일재단 이사장, 정용상 유라시아 민간 공공외교사절단 단장, 장금주 유라시아대학 총장, 따발디예프 밀란 추이 주 발전기금재단 이사장 외 한국에서 대한민국 사단법인 한백통일재단(대학교수, 농업 경영인, NGO 활동가, 지역 언론인) 31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유라시아 5개국에서도 한국-키르기즈공화국 경제 협력에 관심이 많은 정치인, 교수들이 참석했다.

정대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백통일재단은 키르기즈공화국 경제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경제 신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북방경제로의 진출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또한 "키르기즈공화국은 ODA(국제개발원조)수혜국으로 지정되어 대한민국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니,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자형 이사장은 "이번 키르기즈공화국은 3번째 방문이다. 2019년 5월, 한백통일재단에서 평화통일관련으로 키르기즈공화국에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당시 3개의 대학교(유라시아대학교, 국립인문대학교, 국립아라바에바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이후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한번 더 방문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남북간 통일을 향한 믿음과 유라시아지역의 경제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한국경제의 고도성장과 북방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대성 회장은 "한백통일재단이 이곳에 온 목적은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가능성을 평가하고 투자여건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번 포럼으로 지속적인 컨택을 통해 투자계획을 세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를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한백통일재단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에 상생과 발전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자형 시장은 "한반도 정세안정과 평화로 유라시아 국가와 글로벌협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키르기즈공화국은 자원부국으로 수력발전, 관광, 농업, 인프라 건설 등 모든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날 행사는 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 사업 및 투자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한백통일재단 한백경제인협회와 키르기즈공화국 추이주 발전기금재단과의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한국-유라시아의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을 위한 국제시미나를 했으며, 양국전문가들이 1명씩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끝으로 이자형 이사장은 대한민국 사단법인 한백통일재단 비수케크 평화선언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