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키르키스탄에 유라시아 본부 창립
'공정과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키르키스탄에 유라시아 본부 창립
  • 신일영
  • 승인 2023.06.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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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6일 키르키스탄 비슈켁에서 창립식 개최...전상중 유라시아본부장 취임
정용상 상임대표 "공공외교 위해 유라시아 교류 협력을 통한 외교력 강화"
정용상 공정과상식 상임대표, 키르키스탄 비슈케크에 유라시아본부 창립식 기념사진 / 공정과상식국민연합 제공
정용상 공정과상식 상임대표, 키르키스탄 비슈케크에 유라시아본부 창립식 기념사진 / 공정과상식국민연합 제공

[시정일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담론을 제기하며 희망과 변화를 위한 세계 평화 공동체 연대와 행동을 추구해온 '공정과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은  중앙아시아 키르키스탄의 수도 비슈켁에 위치한 오리온 호텔 대회의실에서 지난 6일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기수 키르키즈 공화국 한인회장을 비롯한 교포들과 장금주 유라시아대학 총장, 똑도벡 키르키즈 공화국 국립인문대학교 교수, 쟈밀라 아따바예바 키르키즈-카자흐 대학교수 등 키르키스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상중 키르키스탄 한인일보 회장이 유라시아 지역 본부장 및 공동대표로로 임명됐다.

전상중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와 키르키스탄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민간 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 우호 증진,  공정과 상식의 소프트 파워 확산,  한인 교포와 고려인 동포의 권익 향상, 세계 평화 시민 사회  연대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미중 패권경쟁 상황 속에 시진핑 주석이 시안에서 지난 5월19일 중-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안보.경제 협력 강화를 천명하고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 5월 25일모스크바에서 제2차 유라시아 경제포럼을 통해 구소련 연합국이었던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과 연대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러가 앞 다퉈 안보경제적, 지정학적 차원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도 지난 6월2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대통령면담과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와  경제안보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용상 공정과상식상임대표는 "지정학적 경제안보적 측면에서 앞으로 중앙아시아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향후 정부간 협력과 전략적 연대 추진 뿐 아니라 민간 교류 협력을 통한  외교력 강화에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