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의회 김영곤 부의장과 정대근 의원은 19일 구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여·야 대표의원인 김영곤 부의장, 정대근 의원과 구로구 마을버스 운수회사 임·직원, 구청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구로구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재정지원 기준 및 방법을 비롯 지정 대상업체 선정 방법, 업체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 등을 논의했다.

김영곤 부의장과 정대근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에 앞서 현장에서 종사하는 운수회사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경영환경과 운행 여건상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향후 재정지원 계획 수립 방향에 관해 논의하고자 여야 대표의원, 운수회사 임·직원,관계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데에 뜻이 있다”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후 구로구 마을버스 현황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마을버스 조례안에 관한 세부내용을 살펴 본 후 운수회사 종사자들과 관계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자들이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운수회사 종사자들은 “마을버스 회사 운영에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이에 대해 신경 써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버스 운수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행정과 관계공무원들은 “현장에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조례개정과 관련된 내용을 비롯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들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조례안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충분히 반영해 오는 7월 개원하는 구로구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김영곤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운수회사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조례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여야 대표의원, 운수업체 임·직원, 관계공무원이 모두 모인 민·관·정 거버넌스의 입법과정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로구의회 국민의 힘 대표의원인 정대근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간담회를 같이 개최하고자 제안해주신 김영곤 부의장님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개정되는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구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운수업체의 운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김영곤 부의장은 구로구가선거구(고척1·2동, 개봉1동) 출신 3선 의원으로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 졸업(비정부기구학 석사)하고 이인영 민주통합당최고위원 민생특보, 노무현 대선(민주당구로갑) 청년자원봉사단장, 제7대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 제8대 구로구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제9대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부의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조류충돌 저감 조례’를 제정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의정대상 2회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이날 공동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인 정대근 의원은 구로구 라선거구(고척1,2동, 개봉1동) 출신 3선의원으로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세곡초등학교 총동창회장,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국회의원 보좌관, 구로선진화포럼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청년위원회 자문위원,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운영위원, 자유한국당 구로갑 사무국장, 복지법인 "사람과 세상" 이사, 제7대 전반기 구로구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제7대 전반기 구로구의회 전통시장살리기특별위원장, 구로구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제8대 구로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 제9대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운영위원회 위원·도시개발특별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