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인가구 건강한 일상 회복 지원
은평구, 1인가구 건강한 일상 회복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3.06.21 12:01
  • 댓글 0

제빵기능사 자격증 교육 등 자기계발 기회 제공과 취업까지 연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혼자 살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1인가구 인구에 발맞춰 1인가구 일상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지난해 은평구 1인가구는 8만5000여명으로 전체 21만 가구 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를 위한 교육, 상담, 여가ㆍ문화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1인가구 소모임을 지원하는 ‘일편단심’, ‘1인가구 상담’, ‘힐링 프로그램’, ‘정리수납 컨설팅’ 등이 있다.

올해 신설한 ‘제과기능사 자격증 교육’은 청년과 중장년 총 12명이 팀을 이뤄 18회 동안 제과 제빵을 실습한다. 제과 제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높일 수 있고, 자격증 취득 지원까지 연계해 취업까지 기대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가구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1인가구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