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삭 의원, ‘동명여중 폐교 유보’ 환영
주이삭 의원, ‘동명여중 폐교 유보’ 환영
  • 문명혜
  • 승인 2023.06.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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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여중 폐교 관련 학부모 찬반 투표…93.5% 반대 결과 나와
주이삭 의원
주이삭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국민의힘, 충현동ㆍ천연동ㆍ북아현동ㆍ신촌동)이 ‘동명여중 폐교 관련 학부모 투표 결과’ 폐교가 유보된 것에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주이삭 의원은 지난 5월 제19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관내 동명여중 폐교 논의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한 바 있다.

이같은 여론을 감안해 동명여중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6일까지 학교 폐지 관련 학부모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율 93.5%로 폐지를 유보키로 했다.

앞서 동명여중은 지난 4월 1차 학부모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2025년부터는 신입생을 받지 않고, 2027년도 폐교를 한다는 입장을 밝혀,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는 등 현안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주이삭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했고, 논란이 계속되자 동명여중 측은 학부모 찬반 투표를 진행, 폐지 논의를 유보하게 됐다.

주이삭 의원은 유보 결정과 관련, “아이들 교육환경 확보를 위한 적절한 대안 없이 동명여중 폐지가 추진되는 것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었는데, 많은 학부모들께서도 같은 마음이었다”며 “동명여중 폐지 유보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을 대표하는 구의원으로서 교육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동명학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