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부단체장, 정부 2년차 워크숍 개최
시군구 부단체장, 정부 2년차 워크숍 개최
  • 양대규
  • 승인 2023.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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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향후 국정과제 공유 및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공직 사회 대응방안 강의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 2년차 국정과제 공유 워크숍이 열렸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난 27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워크숍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국정과제 현황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주요정책이 각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국정과제의 이해 △미래행정 환경변화 대응 △부단체장의 역할과 책임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김희순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은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성과와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에 대해 소개를 했다.

4년 후 청사진 중 ‘어디서나 살든 기회가 균등한 지방시대’와 관련해 중앙권한의 실질적 지방 이양과 함께 지방재정자립도 평균 50% 이상을 제시했으며 더불어 우주 강국 시대를 맞아 전략기술 6가지를 바탕으로 한 7대 우주강국 도약도 비전으로 제시했다.

네이버 김필수 리더는 챗GPT, 인공지능 등 초거대 AI시대 도입에 따른 디지털 환경변화와 공무원 사회의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부단체장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전국 기초부단체장들의 역할과 책임을 설명했다.

한편, 참석자 교류의 장도 마련해 전국 부단체장들 간에 서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워크숍이 시군구 부단체장들이 지역 현안과 관련된 국가 중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