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점검 또 점검
오승록 노원구청장,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점검 또 점검
  • 신일영
  • 승인 2023.07.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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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이 30일 오후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반지하가구를 방문해 물막이판 설치 점검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여름 기후 이상으로 인한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는 주거 취약계층 반지하 가구 및 동네물놀이장을 살피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했다. 

먼저 주거 취약계층인 반지하 가구에 대한 물막이판 설치 현장을 둘러봤다. 오승록 구청장은 반지하가구의 물막이판 설치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미설치 반지하가구에 대한 설치 신청 독려를 다시 한번 지시했다. 

구는 작년 총 303가구에 대해 침수방지시설(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은 반지하 총 81가구에 대하여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집주인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신청을 100% 완료했다. 

다음으로 오는 1일부터 개장하는 공원 내 동네물놀이장 5개소(공릉동공원, 한내공원, 들국화어린이공원, 느티울공원, 당고개공원)를 차례로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물놀이장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동 동선, 응급처치 사전 교육, 수질 관리 등의 상황을 살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나 하나 챙겼다. 구는 물놀이장별 최소 안전요원 4명 배치, 응급 연락체계 구축 등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다”며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