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새로운 1년 시작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새로운 1년 시작
  • 문명혜
  • 승인 2023.07.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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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개원 기념식서 “시민은 우리가 섬기고 받들어야 할 대상”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11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 행사에서 김현기 의장(중앙)과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성헌 서울시자치구청장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송재혁 더민주당 대표의원 등 내빈들이 기념떡 커팅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11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 행사에서 김현기 의장(중앙)과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성헌 서울시자치구청장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송재혁 더민주당 대표의원 등 내빈들이 기념떡 커팅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제11회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 국민의힘ㆍ강남3)가 7월1일로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의회는 11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의정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인 의회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1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11대 의회 개원 1주년 행사’는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 1주년 행사는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송재혁 더민주당 대표의원 등 전체 서울시의원이 참석했다.

집행부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서울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민선8기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2022년 7월~2023년 6월)을 역임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도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날 11대 의회 시작부터 지난 1년 의정활동과 시민들의 축하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 1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현기 의장은 “감회가 새롭다”면서 “출발한지 1달도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11대 의회는 1년 전 시작부터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기치 아래 서울시정의 전진, 서울교육의 개혁, 정책을 주도하는 의회상 정립이라는 3대 목표를 걸고 시민이 명령했던 건 반드시 따랐다”면서 “시민은 우리가 섬기고 받들어야 할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원 1주년을 축하하고자 귀한 걸음을 해 주신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25개 자치구를 대표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의회를 원활히 운영하고자 항상 애쓰는 양당 원내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혁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회와 시청, 교육청은 한 배를 탄 동지다”면서 “앞으로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의회를 잘 이끌어 주시는 김현기 의장님과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양당 부의장님(국민의힘 남창진, 더불어민주당 우형찬)이 계셔서 11대 의회가 조화롭게 잘 운영된 것 같다”면서 “지난 1년간 670여건의 안건을 발의하고 민생현장 곳곳을 살펴 온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약자 동행 특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1대 의회 개원 1주년을 축하드린다”면서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의회의 따가운 질책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떡커팅 후 김현기 의장은 건배사를 통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교육청은 한 배를 탄 동지”라고 다시한번 강조하며, “시의회, 시청, 교육청은 모두 하나다”라는 건배사를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