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이동노동자에 폭염나기 생수 제공
은평구, 이동노동자에 폭염나기 생수 제공
  • 문명혜
  • 승인 2023.07.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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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ㆍ배달ㆍ대리기사 등…생수, 팔토시, 반사 스티커 등 지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배달ㆍ택배ㆍ대리 기사 등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지원한다.

여름철 이동노동자는 탈진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작년 전국 온열 질환자는 1500여명으로 이중 80% 이상이 야외에서 발생했다.

은평구는 이동노동자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은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배포한다.

생수 2000병, 쿨키트(팔토시, 쿨스카프, 물티슈), 이륜차용 반사 스티커 등을 소진 시까지 무료 배포한다.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노동자들의 온열 질환이 염려된다”면서 “폭염기 온열 질환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잊지 마시고, 시원한 생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