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동작구,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 전주영
  • 승인 2023.07.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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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입구, 도로 주변, 공원, 공공기관 등 60곳 설치
동작구 관내 공원에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됐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들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 및 공공시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약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와이파이장비(AP) 111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주요지하철역 입구 및 도로 △노들나루근린공원 △까치산공원 △동작주차공원 △동작보건소 등 60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한 와이파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장비도 교체한다. 최신 규격의 ‘wifi6’ 장비로 교체해 기존 와이파이보다 약 4배 이상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한다.

무료 공공와이파이는 가입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DONGJAK’ 또는 ‘SEOUL’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한편, 구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등 현재까지 310개소에서 총 577대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를 통해 모바일 접근성 향상과 가계 통신비 절약 등 구민 편의 증대는 물론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