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위원장 요청, 市-기술교육원 등 MOU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2)이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앞장섰다.
지난 6일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북한이탈 주민 취업 지원을 핵심으로 서울시-남북하나재단-기술교육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게 대표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박환희 위원장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전문성 있는 기술교육과 취업연계의 필요성을 서울시와 서울시 기술교육원에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협약식엔 박환희 위원장,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종원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시와 각 기관에 “북한이탈주민들이 서울시민으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일자리부터 자녀 양육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업무협약의 실행력 담보를 위해 전문기술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성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개발을 위한 현장 방문과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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