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더민주당, 수해 대비 반지하주택 점검
시의회 더민주당, 수해 대비 반지하주택 점검
  • 문명혜
  • 승인 2023.07.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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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대표의원, “물막이판 설치 지지부진” 지적
송재혁 대표의원
송재혁 대표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 소속 의원들이 집중 호우에 앞서 작년 침수 피해가 컸던 관악구 신사동 일대를 찾아 반지하 주택과 상가 물막이판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더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신사동 주택가 현장점검에 앞서 신림동 빗물저류조와 신림빗물펌프장을 방문해 방재시설 운영현황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진 신사동 일대 반지하 주택 밀집지역 점검에선 관계부서의 물막이판 설치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즉석에서 설치 내용을 확인했다.

특히 의원들은 관악구청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현장에서 물막이판을 설치하며, 설치방법 안내문을 공동현관 등에 부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현장점검과 보고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물막이판 설치 대상 주택 1만5000여 세대 중 물막이판이 설치된 곳은 7월4일 현재 절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송재혁 대표의원과 의원들은 집중호우를 목전에 두고 절반 밖에 설치되지 않은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특별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