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56일간 일정...제322회 정례회 폐회
종로구의회, 56일간 일정...제322회 정례회 폐회
  • 양대규
  • 승인 2023.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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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일정 소화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 제322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이광규 의원이 집행부에 대해 보충질의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지난 5월 23일부터 56일간 진행된 제322회 정례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지난 17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부의장 보궐선거,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통해 새롭게 원 구성을 완료했으며 「2022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조례 16건, 의견청취안 2건과 8건의 구정질문을 처리했다.

위원회별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영위원회의 시정사항 1건과 건의사항 4건을, 행정문화위원회의 시정사항 42건, 건의사항 83건을 채택하였다. 건설복지위원회는 상임위원회 의결 인원 부족으로 본회의에 직접 상정했으며 시정사항 9건과 건의사항 54건, 행감제보 2건, 감사부서 검토요망 1건을 채택하였다.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 제322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박희연 의원이 집행부에 대해 보충질의를 하고 있다

제7차 본회의에서는 박희연 윤리특별위원장과 이광규 부의장이 각각 집행부 간부들에게 '종로구 청소년 마약류 예방관련 예산편성'과 '한양길 보행환경 개선현황'에 대한 구정질문 및 보충질의 를 실시했다.

라도균 의장은 56일간 이어진 제322회 정례회의 주요 안건을 되짚으며, “비록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아쉬움은 있지만,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한 안건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 감사하다”며 “다음 회기에는 종로구의회 의원 모두가 참여해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자”고 말했다.

라 의장은 마지막으로 오송 지하차도 붕괴 사건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집행부에 대해 심각한 폭우 속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차도, 북산산, 절개지 등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충분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