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재난안전기업, 적극 맞춤 컨설팅
우수재난안전기업, 적극 맞춤 컨설팅
  • 양대규
  • 승인 2023.07.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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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사 컨설팅 대상 선정, 7개 분야 1:1 현장 맞춤 컨설팅 진행
행정안전부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정부가 우수한 재난안전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사업화 실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년 간, 72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아 CES 혁신상, IR52 장영실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수조달ㆍ혁신제품 지정 등의 성과도 창출한 바 있다.

올해는 24개사가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정부는 이들에게 필수 7개 분야에 대한 1:1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7개 분야는 △마케팅 △공공조달ㆍ정부지원사업 △재난안전관련 인증 △해외진출 △디지털 전환 △초기기업 규모증대 △ESG 경영이다.

마케팅 분야에선 사업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시장조사, 홍보 전략 등을, 공공조달과 관련해선 우수조달제품 등록, 정부지원사업 선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재난안전관련 인증에 대해선 NET, 재난안전제품, 품질경영시스템 등 인증 준비방법을 알리고, 해외진출과 관련해서는 해외수출정보나 과세정보, 수출기업 자격 요건 등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계의 화두인 ESG 경영과 관련해 전문 컨설팅 과정을 추가로 신설해, 재난안전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컨설팅은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컨설팅도 최소 5회 이상 실시된다.

전문가는 ISO 인증심사원, 기업재난관리사 자격 보유자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한 각 분야 전문컨설턴트 12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해 유망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