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의원, 맨홀 사고 대비 전수조사 촉구
김경 의원, 맨홀 사고 대비 전수조사 촉구
  • 문명혜
  • 승인 2023.07.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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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만개 넘는 맨홀 관리주체만 26곳, 통합 필요”
김경 의원
김경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민주당ㆍ강서1)이 여름철 폭우로 인한 물난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선 서울시 맨홀 전수조사 및 통합관리가 필요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경 의원은 “서울시내엔 맨홀 천국이라 할 만큼 67만개가 넘는 맨홀이 있는데 관리주체만 26곳으로, 맨홀 관련 사고 발생시 민원을 넣으면 책임 주체가 달라 민원처리 또한 쉽지 않다”면서 “실제 작년 8월 집중호우시 서울 서초구에서 뚜껑이 열린 맨홀에 2명이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맨홀 관련 안전사고는 계속 되고 있지만 즉각적인 관리주체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였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구도심의 경우 노후된 맨홀이 많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맨홀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호우로 인해 헐거워지거나 파손된 맨홀 사항을 전체적으로 전수 조사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