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랜드마크용지 매각 기준 완화”
“상암 DMC 랜드마크용지 매각 기준 완화”
  • 문명혜
  • 승인 2023.07.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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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의원, “공급가격, 공급지침 대폭 낮춰야”
김기덕 의원
김기덕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민주당ㆍ마포4)이 상암 DMC 랜드마크 탄생을 목표로 추진하는 DMC 랜드마크용지 매각이 지난 20년간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 작심발언 하고 나섰다.

김기덕 의원은 “랜드마크 용지는 2004년 이후 금년 6월까지 총 5차례 용지매각을 추진했지만 미응찰 등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랜드마크 사업용지 공고시 공급가격과 지침을 대폭 완화하지 않으면 입찰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년간 반복된 문제를 해결하고 재입찰시 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기 위해선 △강북횡단선 예타조사 완료시 문화비축기지역 랜드마크 부지 일대 이동 가능성 △랜드마크 일대 주민 편의시설 입지 가능성 △과도한 교통개선분담금에서 금액 완화를 통한 사업신청자 확보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사업성과 공공성을 우선하되, 땅 장사가 아닌 지역현실을 냉철히 파악해 하루속히 땅 주인을 찾는데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면서 “빠른 시일내 재 모집할 DMC 랜드마크 용지의 사업자 모집 선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